남들이 한다고 나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고
남들이 못 한다고 나도 못 하는 거 아니잖아.
나같은 사람도 저 안에서 잘 할 수 있을까? 라며
'나같은 다른' 사람 찾아보고 관찰하며 걱정하는 에너지를
'내'가 그 안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에 쓰자.
한번에 꼭대기로 올라가려는 말도 안되는 잘못된 완벽주의적 욕심 버리고
차근차근 하자, 꾸준히
내가 자꾸 여기를 떠나려는 건
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까봐
아니란 걸 알면서도
많이 읽고 보고 느끼는 3월을 보낸다
깊고 넓은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
바로 요기에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