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
2009. 8. 31. 01:37

내가 어떤 말을 해도
내 본질을 믿어 줄 사람들이
딱히 줄어드는 건 아닌데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
이상하게 부족함에 허덕인다

굳이 이름 붙여야 한다면 외로움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
어떤 감정이 점점 나를 잡아먹고 있다
결코 외부의 자극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
모른 척 자꾸 기대려 한다
남에게 나를 통째로 떠맡기려 한다

이 외로움에 무너지지 않고 조금 더 성숙해지...ㄹ 수 있겠지?
Posted by duun

카테고리

모두 (186)
일상의 몽상 (146)
글이 되려는 글 (4)
보고 읽고 느끼고 (28)
행복, 주관적 안녕감 (4)
연습장 (0)
작문 (4)
여성주의상담 (0)

최근에 올라온 글

최근에 달린 댓글

최근에 받은 트랙백

달력

«   2025/06   »
1 2 3 4 5 6 7
8 9 10 11 12 13 14
15 16 17 18 19 20 21
22 23 24 25 26 27 28
29 30

글 보관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