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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 8. 13. 21:07

1.
어디까지 표현하고
어디까지 혼자 소화시켜야 하는지

2.
확실한 건
지금 내 상태가 정상같진 않다는 거
원래 즉흥적 감정변화가 내 주특기긴 하지만
요샌
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 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양극단을 오르내린다
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다

2'.
오히려 예전의 내가 더 성숙했단 느낌이 든다
퇴행은 싫어
지금 조금 부족할지라도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

3.
변명에 능한 사람도 싫어
'어쩔 수 없었어'라 말하기보단 '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했어'라 말하고 싶다
과거를 변명하는 건 때려치우고 그로 인한 현재를 인정하고 미래를 좋게 만드는 데 힘쓰자

4.
내 변명이든 투정이든 하소연이든
받아주는 것에 안심하고 안주하는 게 아니라
그에서 위로받고 그 힘으로 다시 퐈이야!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

-.
1번 빼고 모두 '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'류.
부족함이 가장 크게 보인다



Posted by du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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