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에게 상처주고
스스로 상처받는 사람
그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

그 사람에게도 뒤에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

누구에게나 한 사람씩은 있기를


"너만 힘든 거 아냐 혼자서만 외로운 척 하지마"
날 사랑한다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듣는 비수같은 위로

그럼에도 나의 힘듦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이 될 수 있는
딱 한 사람의 따뜻한 품

날 위해 울어주는
친구
를 위해 울 수 있는 나, 우리

필순언니가 그랬어
세상은 사람이라고

Posted by du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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